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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가 소름 돋는 악마의 부활을 예고했다. 21-22회 예고 영상에는 포승줄에 묶여 이동 중 뭔가 흥분되는 일이라도 있는 듯 얼굴에 만연한 미소를 띤 허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장기용은 진기주를 향해 "나 너무 힘들어, 도저히 못 견디겠어"라고 말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와 달리 지난 2일 네이버TV(https://tv.naver.com/v/3527183)를 통해 공개된 21-22회 예고에서는 윤희재(허준호 분)가 강력한 한 방을 남겼다. 재이의 오빠 길무원(윤종훈 분)과 맞닥뜨린 희재는 "그렇게 아끼는 동생을 왜 내 아들이랑 붙여 놨지?"라고 도발했고, 무원은 그런 희재에게 "내 동생 건드리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발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미소의 희재는 "아마 세 번째로 떠나보내야 될 건.. 그 예쁜 동생이 되려나? 길낙원"이라고 속삭이 듯 말해 '악마의 부활'을 알렸다.
다만, 달달한 도진과 재이의 모습을 목격한 무원의 흔들리는 눈동자, 어린 시절 길낙원과 현재 한재이가 오버랩 되는 가운데 희재의 위협은 앞으로 닥칠 위기를 암시하는 듯 불안함을 더했다.
21-22회 예고 영상을 본 네티즌은 "윤희재 웃을 때마다 소오름!", "허준호님 연기는 항상 압도적이네요", "나무야 낙원아 제발 이것도 이겨내!", "도진아 재이 지키고 행복해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4일) 수요일 밤 10시 21-2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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