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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스 함무라비' 이엘리야의 정체가 그의 사생활 고백으로 공개됐다. 이 방법으로 한 사건해결은 사이다일까 고구마일까.
여기에 이도연은 자신의 사생활을 추가로 공개하며 사이다 아닌 사이다를 남겼다. 천성훈과 다른 판사들의 뒷담화에 의해 떠밀리듯 공개하지 않아도 됐을 사생활을 공개했다는 것은 시원하지 않은 포인트였지만, 결과적으로 사생활 공개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으니 사이다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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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리듯 의심을 받고 결국엔 사생활을 공개하게 되는 것은 현대인들의 타인에 대한 극심한 관심을 연상케 한 대목이다. 두 번째 직업을 공개하게 만드는 원인은 시원하지 못했지만, 공개하는 과정만큼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바. 걸크러시 캐릭터를 유지하게 된 이도연의 사이다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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