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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18년 신개념 야귀(夜鬼)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창궐>이 오는 10월, 아시아-유럽 동시개봉을 추진한다.
흥행작 <공조>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김성훈 감독과 현빈,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현빈과 장동건의 조합이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창궐>이 올 10월 해외 동시개봉을 추진하고 있다. 영화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해외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칸 마켓에서 <창궐>의 동시개봉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등을 거쳐 개봉국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투자배급사 NEW는 "해외 동시기 개봉은 내수시장을 넘어 콘텐츠 확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또한, 게임o웹툰 등 영화의 소재인 '야귀'를 적재적소에 살린 다양한 크로스미디어콘텐츠가 완성단계에 있는 등 <창궐>은 신선한 소재, 본 적 없는 비주얼,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올해 최고의 엔터테이닝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마케팅에 선행해 해외동시 개봉 추진계획을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창궐>의 사례는 작품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불법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함은 물론이고 산업전반으로 보았을 때,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배급전략의 기틀을 다진다는 의의도 있다.
조선시대 '야귀(夜鬼)'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며,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창궐>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8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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