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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이동욱(36)과 수지(23)가 4개월의 짧은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3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양측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최근 사석에서 만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초특급 스타 커플의 탄생, 그리고 13살이라는 나이 차는 네티즌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수지가 6년 전인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이동욱으로 꼽은 적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동욱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았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해 종영한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얻었다. '마이걸' '난폭한 로맨스' '천명' '호텔킹' '아이언맨' '풍선껌' 등 드라마는 물론 '강심장' '룸메이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017년에는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도깨비'에서 매력적인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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