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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좋은아침' 가수 장미화가 후배 가수 신비가 자신의 수양딸임을 밝혔다.
신비는 장미화의 수양딸이 된 계기에 대해 "엄마에게 아들이 한 명 있다. 그 친구가 제 팬이었다. 제가 미사리에서 노래를 할 때 제 팬으로 공연을 보러 와줬다. 그 친구가 '누나 우리 엄마한테 인사 한번 가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 그래서 설 때 인사를 드리러 갔다"면서 "엄마가 절 보시더니 식성도 그렇고 너무 비슷한 게 많다며 따뜻하게 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미화는 "난 처음엔 애인인 줄 알았다. 저렇게 예쁜 20대처럼 보이는 애가 왔나 싶었다. 조심스럽게 아들한테 누구냐고, 애인 될 수 있는 거 아니냐 했더니 '절대 아니다'라고 하더라. 그 뒤로 계속 누나 동생으로 지내는 걸 보고 저랑 이 친구(신비)랑 너무 잘 통해서 수양딸로 삼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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