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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전진기가 tvN 드라마 '무법변호사'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전진기는 "처음부터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고인두가 조금 더 변호사로써 능수능란함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고인두로 살면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들이 많았다. 특히 최민수 형님과 있었던 따귀 에피소드는 절대 잊지 못하는 순간이다. 결국 최민수 형님에게 복수의 응징을 당하게 되지만(웃음). 이혜영 선배의 '대가리 박아'도 빼 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 그리고 촬영을 하면서 스텝 분들, 동료 선후배 분들이 없었다면 끝맺음을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끝까지 함께 해 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사람 냄새 나는 배우, 사랑 받는 배우로 정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진기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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