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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싹싹하고 살가운 매력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상렬은 방문 전 두려워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김건모 어머니를 만나자마자 큰절부터 올리며 예의 바른 모습을 선보인데 이어 "되게 아담하시고 소녀 같으세요"라는 특급 칭찬을 건네 이선미 여사의 애정을 독차지했다.
지상렬이 아들 보다 더 아들 같은 자상한 모습으로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와 화기애애한 사이를 유지하는 모습과 실제 아들인 김건모가 두 사람 주변을 맴돌며 어머니의 관심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교차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토니 어머니인 이옥진 여사의 강원도 평창 가게에 방문한 후 상황은 바로 역전됐다. 토니 어머니가 김건모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내며 지상렬이 끼어들 틈을 주지 않은 것.
지상렬과 김건모가 각각 환대와 홀대 사이를 오가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매력 대결을 펼치는 모습은 이 날 방송 재미를 살린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역할을 톡톡히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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