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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가 그 동안 함께해준 '무법변호사' 애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종영 D-Day 인사를 전했다.
주체적이고 강단있는 新 여성 캐릭터 '하재이'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 서예지는 "하재이 캐릭터가 능동적으로 뛰어다니는 스타일이라 촬영하는데 다소 힘들었지만 연기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며 "화를 참지 못하고 모든 것을 마음껏 내뱉는 하재이를 4개월 동안 연기하며 나 또한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고 촬영 현장에 있으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사랑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고결한 성녀의 얼굴 뒤에 검은 민낯을 가진 '차문숙' 캐릭터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이혜영은 "세기의 판결이라고 할 수 있는 재판에는 솔로몬의 재판, 예수 그리스도의 재판, 잔 다르크의 재판이 있다. 그리고 오늘(1일) 차문숙의 재판이 남았다. 마지막회를 꼭 시청해달라"고 전해 '무법변호사'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판사 역할을 맡은 것이 저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됐다. 여러분의 뇌리에 잊혀지지 않은 차문숙으로 기억되고 싶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여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오늘(1일) 밤 9시 '무법변호사'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 무법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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