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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무법 변호사' 이준기의 복수 여정이 오늘 밤 끝난다.
"3월부터 동고동락한 저희 스태프분들, 감독님, 우리 배우분들, 제작자분들 그리고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더 멋진 배우로 돌아올 그 날을 기약하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사랑합니다"라며 함께해온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법 변호사'에서 주먹을 매우 잘 쓰는 변호사 봉상필은 이준기에게 최적화된 캐릭터면서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게 했다. '액션 장인'으로 불리는 이준기의 민첩하고 화려한 액션은 전작들과 비교해 더욱 정교해졌고, 특히 슈트 차림으로 펼치는 액션들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쾌감을 선사했다. 변호사라는 전문직 캐릭터 역시 이준기의 '뇌섹남' 이미지를 한층 강화 시키는 데에 한 몫했다. 법정에서 차문숙(이혜영 분) 판사와 맞서 공방을 펼치는 모습도 드라마의 큰 축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까지 이준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봉상필의 복수 여정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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