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이프'가 극에 힘을 더할 대세 배우 원진아와 이규형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공개된 포스터 속 원진아는 주위까지 밝게 만드는 따뜻한 미소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원진아의 섬세한 감정선과 반짝이는 눈빛은 "모두를 함께 살리고 싶습니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신뢰감을 끌어올린다. 앞서 공개된 이동욱, 조승우, 유재명, 문소리의 강렬함과는 또 다른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원진아의 유니크한 분위기가 이노을과 100%의 싱크로율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원진아가 연기하는 이노을은 밝고 따뜻한 상국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다.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의 등장으로 병원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도 병원이 처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좋은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인물이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여주인공으로 파격 등장해 깊이 있는 섬세한 연기력을 발산했던 원진아가 '라이프'에서 어떤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원진아는 "이노을은 인간적인 따뜻함과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연기를 하고 있다"며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방영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비밀의 숲' 윤세원 과장,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한양 역으로 연기력을 각인시킨 이규형도 예선우로 대세 행보에 방점을 찍는다. 예선우는 예진우의 친동생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 소속 정형외과 전문의. 늘 고마운 형 예진우와 같한 형제애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는 이규형의 새로운 모습과 이수연 작가와의 재회 역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규형은 "예선우는 가슴 한켠에 아픈 비밀을 간직하고 있지만 강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예선우에게 어떤 색을 입히는 게 제일 효과적일지를 고민하며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특성상 감정 과잉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라이프' 제작진은 "탄탄한 내공을 지닌 대세 배우 원진아, 이규형이 더할 나위 없는 연기로 극에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밀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두 사람의 연기 포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