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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예능 '같이 삽시다' 28회가 오는 6월 30일(토) 방송된다.
이경애는 아침 일찍 잡힌 홈쇼핑 방송을 위해 전날 밤 급하게 서울로 올라갔다. 박원숙은 일어나자마자 홈쇼핑 본방 사수를 하며 그런 이경애를 응원했다고. 전날 박준금이 준 핑크색 스카프를 직접 하고 방송에 나온 이경애는 남해 이야기를 전했고, 박원숙은 그런 경애를 보며 "참 열심히 산다"고 기특해했다는데.
이어 원숙은 직접 수확한 마늘을 가지고 방문한 부녀회장과 함께 텃밭 정리에 나섰다. 부녀회장은 원숙의 텃밭 상태를 보고 경악했고, 잡초는 다 뽑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원숙은 땀을 뻘뻘 흘리며 부녀회장과 함께 텃밭을 정리하고 고추 모종까지 심었다는데. 잘 자랄 수 있도록 고춧대까지 설치한 후에야 일을 마친 원숙에게 부녀회장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남궁옥분·홍여진·이경애 등 그동안 텃밭 일을 할 때마다 구박을 받았던 원숙은 진정한 텃밭의 여왕으로 등극 할 수 있을까?
이뿐 아니라 이날 방송에선 편백 숲에서 아토피가 있는 경애의 딸을 위해 직접 피톤치드 공기를 담는 영란부터, 한낮에 편백 숲 한 가운데에서 풍욕을 한 멤버들의 모습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남해에서 인생 2막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는 KBS1 예능 '같이 삽시다'에서 30일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