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아 "'밀양' 통해 사회이슈 담아낸 연기의 가치 느꼈다" [화보]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글즈>가 오는 7월 4일 첫 방송을 앞 둔 KBS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 에서 한소미역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올 배우 서은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배우 서은아는 카메라를 압도하는 포스로 촬영 스탭들의 찬사를 받으며 고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데뷔와 동시에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된 배우 서은아는 드라마 '터널'의 명의도용범 김미수,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상큼한 사랑꾼 말금 등 역할마다 과감한 도전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다.

모든 배역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에 재학하며 연기의 꿈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영화 '밀양'을 통해 영화가 한 사람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배우가 누군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어떤 가치관을 반영해 사회 이슈를 담아낼 수 있다는 걸 경험하니 연기의 가치가 새롭게 다가왔어요. 가치 있는 연기를 위한 고민을 품고 살면 힘들지만 너무 행복하겠다는 확신이 생겼죠"며 배우를 진지하게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맡은 캐릭터 한소미를 준비하며 다큐멘터리를 즐겨봤다는 그녀는 "소미는 트라우마 때문에 남자와 눈도 마주치지 못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할 정도죠."라고 배역을 소개하며 "그런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변하는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니 소미가 겪는 고통을 기술적으로 연기할 수 없었어요. 그 심정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배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매 순간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모든 감정과 경험을 아카이브로 쌓아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 서은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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