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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하석진, 보나, 이지훈, 고원희의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4인 포스터를 공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고객들에게 '김 선생'으로 불리는 지운의 손길이 필요한 청춘들의 현실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만능 하우스헬퍼 지운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지러워진 집에서 사는 다영과 상아, 친구들의 멀어진 관계를 걱정하는 강혜주(전수진), 그리고 혼자 다닐 때 유독 예민한 한소미(서은아)까지. 집뿐만 아니라 머릿속까지 엉망이 된 여자 4명의 숨겨진 고민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상아와 혜주의 대화를 듣고 있는 진국까지 포착, 흥미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어떤 사람은 물건들이 자신의 시선 안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 정리를 못하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정리법인 것이다"라는 내레이션과 상아의 집을 살펴보는 날카로운 눈빛은 살림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지니고 있는 지운의 능력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강배달꾼'을 통해 대한민국 흙수저 청춘들의 힐링드라마를 선사한 전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 4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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