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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김민정 "독한 캐릭터, 당당하고 멋지게 그리고 싶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6-26 15:13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태리, 김민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7월 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2018.06.2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정이 당당한 여성을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과 이응복 PD가 함께했다.

김민정은 극중 신여성인 쿠도 히나 역을 맡았다. 김민정은 이에 대해 "역시 당당하고 멋있게 표현하고 싶다. 아버지로 부터 일본 남자에게 팔려가고 싶겠느냐. 상황이 독해진 게 는데 이렇게 독해진 캐릭터가 질척대기 쉽잖아요 저는 해나가 질척대지 않는 게 좋아서 선택한 것도 있고 그래서 당당하고 여유롭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희나를 하면서는 머리가 쉬운 머리가 아니다. 머리를 하고 의상 입고 하는데 제가 여태까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오래 걸린다.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 없이 해보고 마지막이다 이게 마지막일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마음을 내려놓고 임하고 있고요. 현장에서 해주시는 분들이 저희 스태프 분들이 헤어든 의상이든 너무 베테랑이셔서 어쨌든 희나한테는 그런 부분이 시너지 주는 거라 소홀할 수없어서 느낌 잘살려주셔서 배우로선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손을 잡았고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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