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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와 김명수가 법원이 아닌 거리로 나섰다.
걱정을 자아냈던 박차오름은 다시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회복했다. 법원에만 머물지 않고 거리로 직접 뛰쳐나온 파격 행보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아이들을 지킵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거리에 섰다. 의욕 넘치는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두 사람의 꽃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답을 찾는 박차오름과 실수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임바른이 찾아낸 새로운 길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현실의 벽에 부딪혔던 '청춘 판사즈'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오늘(26일) 방송되는 11회에서 본드 소년 사건을 맡게 된다. 법적인 처벌보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상황에서 본드 소년 문제를 해결하려 동분서주하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현실 앞에 주저앉지 않고 한층 성숙해진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활약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미스 함무라비' 11회는 오늘(26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