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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승엽 선수가 청중들과 노래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청중으로 참여한 17세 소녀가 가수 이선희의 팬이라 밝히며 "선희 언니는 처음 데뷔 한 30년 전보다 지금이 노래를 더욱 잘한다. 그 점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청중은 "선희 언니의 '소녀의 기도'를 가장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무대로 올라와 노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승엽 선수도 청중이 달궈놓은 열기를 이어받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다른 청중들 역시 흥겨운 노래 릴레이에 동참했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한 한 80대 할머니 청중은 "샤이니 태민의 팬이다"라고 밝히며 가장 좋아하는 샤이니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가 부른 애창곡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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