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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판 앞에서 배우 임원희의 냉철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그는 탕수육을 만드는 리드미컬한 칼질을 시작으로 특별한 짜장면에 들어갈 연어를 직접 통째로 손질하는 등 화려한 칼판 퍼포먼스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두 동공을 사로잡았다. 화룡점정의 주방을 울리는 그의 美(미)친 칼질은 시겄터 침샘까지 모두 자극하며 안방극장의 오감을 완벽히 만족시켰다.
또 요리 대결 도중 서풍의 짜장면을 본 그는 "너는 칼라면이 유일한 포인트냐?"라며 견제가 깃든 차가운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대결에서 승리한 서풍에게 "나는 너 인정 할 수 없다"며 칼 같은 단호함을 보여 안방극장까지 긴장케 했다. 특히 제대로 폭발한 냉철 카리스마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임원희의 특급 연기 활약은 매주 월, 화 밤 10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