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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글로벌 대세' 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의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EUROPE'(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 인 유럽)를 제하로 유럽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17일 열린 영국 런던 '이븐팀 아폴로'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 23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 등 유럽 3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유럽 투어에서 총 1만5천여명 관객을 운집시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유럽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럽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몬스타엑스는 지난 3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약 3시간 동안 총 23곡의 강렬한 무대로 팬들과 호흡했다. 몬스타엑스는 '아름다워', '디스트로이어(Destroyer)',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등 파워풀한 무대와 '그래비티(Gravity)','프롬 제로(From Zero)' 등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무대로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아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미쳤으니까', '열대야' '로스트 인 더 드림'(Lost in the dream) 등 특유의 섹시함이 가득한 무대와 '신속히', '폭우' '무단침입', '드라마라마'(DRAMARAMA) 등으로 흥겨움이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번 투어에서는 몬스타엑스의 색다른 유닛 무대도 매력적인 볼거리를 만들었다. 유닛 무대의 첫 번째는 원호의 미공개 자작곡 '널하다'로, 원호, 기현, 민혁이 무대에 함께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어 주헌과 셔누는 브루노 마스의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Versace on the floor)를, 아이엠과 형원은 찰리 푸스의 '하우롱'(How long)과 드레이크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더불어 영국의 유명 일간지 중 하나인 <가디언>과 <메트로>는 몬스타엑스의 런던 공연을 집중 조명,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디언>은 "몬스타엑스는 능숙한 가수·래퍼·댄서들이며 각종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그 점을 증명한다"고 평가했고, <메트로>는 "몬스타엑스는 카멜레온이고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고 몬스타엑스의 소화력에 대해 극찬했다.
이처럼 현지 언론과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해 유럽투어에서 프랑스, 독일, 러시아를 거쳤던 몬스타엑스는 이번엔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를 찾아 유럽 투어의 모든 공연을 전석 매진 시킨 것은 유럽 각지에서 몬스타엑스를 향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 월드 투어 중 3개 유럽 도시를 아우르는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는 숨 가쁘게 다음 투어에 돌입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30일부터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를 제하로, 태국 방콕, 홍콩, 타이베이를 도는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성료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전세계 18개 도시서 개최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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