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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섬총사2' 새 멤버로 이연희가 합류했다.
'섬라이프'에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연희는 "씻는 것이 가장 걱정된다. 예쁜 모습은 이제 포기해야 하나 보다. 각오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반대로 가장 해 보고 싶은 일은 '낚시'라고 밝혔다.
이어 이연희와 이수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만나기 전부터 이연희의 큰 키를 걱정했다. 막상 이연희를 만나고 나서는 "아침부터 여자여자 하십니다. 미인이시다"라고 칭찬했다. 또 "아저씨 둘이랑 여행가게 돼서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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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두 명과 남동생 한 명을 두고 있다는 이연희. 이에 이수근은 이연희에게 "누나라고 부르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강호동은 왜 '섬총사2'에 출연했는지 궁금해했다. 이연희는 "평소에 '이런 예능에 나와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순조롭기만 할 것 같았던 여행길에 위기가 닥쳤다. 다행히 수소문 끝에 다른 항구에서 소리도 주민의 배를 탄 섬총사는 결국 소리도에 도착했다. 이연희는 소리도 섬에 대해 "너무 깨끗하고 예쁘더라. 소나무도 많아서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여행 온 기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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