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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준면이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오가는 극과 극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홀리고 있다.
다음날 '나를 믿어주세요. 나는 이유찬을 믿습니다'라는 그녀의 진심어린 메시지를 보고 울컥한 그는 과거 자신감 넘치던 '이유찬'으로 다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빅파일'의 새 인터페이스 개발 작업에 무섭도록 집중해 '일하는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을 또 한 번 매료시켰다.
또한 김보라, 차도진(박성훈 분), 넥스트인의 '빅파일' 팀까지 자신을 믿고 따라온 이들에게 "우리가 재밌고, 세상 사람들 다 좋아하는 그런 걸 만듭시다"라며 확신에 찬 포부를 밝혀 든든함을 배가했다.
이처럼 김준면은 천재적인 두뇌에 놀라운 추진력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대표님을 보여주다가도 하연수(김보라 역) 앞에서는 귀여운 츤데레로 변신, 그의 입체적인 연기로 더욱 쫀득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저격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김준면과 하연수가 새 회사 '댄싱 웨일'로 새 출발을 맞이한 데 반해 넥스트인 대표 자리에 오른 오창석(민태주 역)이 도리어 위기에 빠졌다. 과연 엇갈리는 세 남녀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리치맨' 마지막 회는 다음 주 수, 목요일 밤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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