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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뭉쳐야 뜬다' 설현이 스위스 액티비티를 정복했다.
다음날 패키지 팀은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에 나섰다. 안정환과 정형돈은 겁에 질렸지만, 설현은 홀로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겁 없는 설현은 거침없이 하늘로 뛰어들었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쏘 뷰티풀"을 외쳤다. 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손 하트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을 한 설현은 "무섭지는 않은데 계속 눈물이 났다. 추워서 눈물이 저절로 나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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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딸 부잣집 팀의 둘째 딸은 "마지막 식사니까 엄마한테 쓴 편지를 읽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이 첫 가족여행이라는 딸 부잣집 팀은 엄마를 향한 고마움과 진심이 가득한 편지를 읽어 눈물 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깜짝 꽃선물까지 준비해 엄마를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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