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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김병만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더해 족장으로서, 리더로서 매 순간 앞장 서고 모범을 보이는 모습 또한 인상 깊은 점으로 꼽히고 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부족원들을 굶기지 않으려 직접 몸소 뛰어 다니고 5시간씩 사냥에 나서는가 하면,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바다에 먼저 입수해 긴장한 멤버를 살뜰하게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병만은 다년간의 정글 생활로 축적된 다양한 상식들을 적재적소에서 방출하며 '정글 박사'로서 듬직함을 뽐내고 있다. 척박한 사막 지역에서 유용한 식량 재료인 구워 먹는 선인장을 발견해 알려주고 채취하는 방법까지 직접 시범에 나서는가 하면, 깨알 같이 가시를 조심하라는 주의까지 전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한편, 김병만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은 오늘(금)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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