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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이광영, 제작 몽작소)의 남궁민이 황정음과 본격적인 한집로맨스를 펼친다.
장면이 바뀌고, 유반장(이문식 분)은 "밤 12시 이후에는 소등"이라는 엄명을 내리지만, 훈남과 정음은 서로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웃음이 나와 참을 수 없었다. 그러다 몰래 방을 빠져나와 만나려던 둘은 문앞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준수에게 그대로 걸리자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정음은 공작소에 들렀다가 수지를 만나고, 그녀로부터 훈남에 대해 잘 아는지 묻다가 "마음을 놓으면 안되는 여자라는 거"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정음은 이에 아랑곳 않았고, 심지어 훈남에게 기습 볼키스를 하며 애정표현을 한 뒤 "집에서 보자"라는 말과 함께 한껏 미소를 짓기도 했던 것.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로, 이재윤 작가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되며, 17, 18회는 6월 21일 목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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