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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제작·연출·주연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 7월 SH아트홀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6-19 10:43



배우 박해미가 제작과 연출, 주연을 맡은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Kiss & Make up)'이 7월 17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오픈런 공연을 시작한다.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8년 만에 리바이벌되는 '키스 앤 메이크업'은 한때는 잘 살았지만 구조조정과 사업실패로 빚만 남은 부부가 위장 이혼을 하면서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부부간의 갈등과 화해를 코믹하게 다룬 이 작품은 박해미와 남편인 황민 프로듀서가 그들의 실제 결혼생활을 소재로 3년 간의 구상을 거쳐 직접 제작한 뮤지컬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부부 싸움의 다양한 방법 뿐만아니라 화해의 기술까지 찾아볼 수 있다. 이 시대 모든 부부들의 이야기를 평범하지만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연애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결혼생활의 위기에서 시작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결혼생활의 행복을 되찾아주는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빠른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혼 부부뿐만 아니라 결혼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인공 강이나역에는 제작자이자 연출을 맡은 박해미를 비롯해 곽유림, 개그우먼 허안나, 박은영이 캐스팅되어 4인 4색의 색다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초연 배우 중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도신, 최오식과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해미뮤지컬컴퍼니(대표 박해미) 제작.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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