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이젠 장르가 BTOB"…믿고듣는 비투비, 이유있는 자신감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6-18 17:2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보이그룹 비투비가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THIS IS BTOB' 영상이 공개됐다. 비투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11번째 미니앨범 'THIS IS US(디스 이스 러브)'를 발매한다.

'THIS IS US' 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댄스곡 'Call me'부터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The Feeling'까지 장르의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비투비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날것 그대로의 비투비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날 비투비 멤버들은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으로 "발표까지 한시간 남짓 남았다. 앨범 마무리하고 발매까지 텀이 있었는데, 그동안 긴장을 많이했다. 저번 앨범 '그리워하다'처럼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현식이형이 곡을 쓰는데, 앨범 발매가 다가올수록 표정이 어두워지더라.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고, 이에 임현식은 "떨리고 잠도 안오고, 계속 멍 때리고 있었다"고 발매를 앞두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비투비는 컴백에 앞서 선공개곡 '더 필링(The Feeling)'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The Feeling'은 서로에게 느껴지는 사랑과 감정의 편린을 아름다운 표현들로 담아냈다. 선공개곡이 많은 사랑을 받는데에 대해 멤버들은 "주변에서 노래 좋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만큼 성원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앨범 수록곡들이 다 마음에 든다"면서 "임현식이 '이제 장르가 비투비다'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뿌듯했다"고 앨범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그리워하다'를 작사, 작곡한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그리워하다'를 잇는 히트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멤버들은 '너 없인 안 된다'에 대해 "'그리워하다'의 연장선상의 느낌으로 작업했다. 그리워만 하다가, 이제는 너 없이는 안 된다는 진취적인 고백이다. 여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청량감과 아련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멤버들은 "광안대교에서 촬영 허가를 받은 게 '블랙팬서' 이후 우리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부산 아줌마 찾아가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멤버들은 선공개곡 'The Feeling'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끝난 뒤 멤버들은 "오늘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다.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 역시 "진짜 노래 잘 만들었다" "스윗하다"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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