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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성훈과 윤다영이 뜻밖의 임신 소식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박미소(윤다영 분)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한바탕 수다를 벌이던 중 김보라(하연수 분)에게 온 차도진의 전화에 관심 없는 척 귀를 기울였다. 새침하게 그의 근황을 묻는 미련 가득한 모습은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맹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면서 그녀의 임신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놀란 차도진은 그녀를 찾아왔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하고 냉랭한 기류가 가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 근데...솔직히 우리 딱 한번...게다가 석 달이나 지났는데..."라며 그가 내뱉은 철없는 소리는 박미소의 화를 부르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은 불꽃같은 질투심으로 서로에 대해 남아있던 마음을 내비쳤던 바, 과연 임신이라는 깜짝 중대사가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 이유찬과 김보라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성훈과 윤다영이 임신을 두고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이번 주 수, 목요일 밤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되는 '리치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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