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수미가 '미우새' 어머니들과 아들들을 초대해 푸짐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식사 자리에 술이 꼭 준비되어야 한다. 소주 한 짝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박수홍 어머니의 남다른 '소주 사랑'을 언급한 것.
김수미는 "사실 송해 선배님하고 마시는 것 보다 조인성과 마시는게 훨씬 좋다"며 "두병을 먹어도 안 취한다"며 인생에 '핑크빛'을 강조했다.
"엄마들 건강하게 살려면 살짝 핑크빛도 좋다"던 김수미는 "토니안 어머니가 김건모를 좋아해서 건모 형 어머님이 시어머니가 될 뻔 했다"는 신동엽의 말에 "이건 해외 토픽감"이라고 외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