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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집사부일체' 박지성이 승부차기 대결에서 승리해 멤버들의 런던행이 무산됐다
집사부 멤버들의 해결사는 육성재. 육성재는 "제 고향이 수원이다. 이운재 선수가 있는 곳"이라며 박지성의 실수를 유발했다. 박지성의 골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육성재는 키커로도 활약했다. 박지성은 육성재 골을 막았지만, 튀어나간 공이 골대를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양세형 또한 박지성의 실책을 유도하는 깝죽거림으로 노골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런던행에 실패했고, 박지성은 "어휴 힘들었다"며 "나중에 제 정신이 돌아왔다. 멘탈이 돌아오기 전에 끝냈어야 했다"며 함께 데려가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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