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가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로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15-16회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장기용은 진기주를 따뜻하게 안았고, 진기주는 잠든 장기용의 얼굴을 쓰다듬는 등 두 사람의 절절한 감정이 애절함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잇따라 허준호-김경남-김서형의 가시 돋친 모습이 보여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15-16회 예고에서 도진은 최근 자신과 재이 사이에 발생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자신의 형인 윤현무(김경남 분)를 추정했다. 경찰차가 지나간 후 골목에서 등장하는 현무와 도진이 확인하던 CCTV 화면에도 현무가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도진은 현무의 은신처를 급습, 빈 술병들 사이에서 피 묻고 뜯긴 재이 사진을 발견했다. 현무는 도진에게 "길낙원 완전 다 박살 내줄게"라며 협박했고, 도진은 "또 한번 건드리면 그땐 나도 무슨 짓을 할지 몰라"라고 경고하며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박희영(김서형 분)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윤희재(허준호 분)-채도진-한재이' 관계도 옆에서 "윤씨 가문 악의 대물린 내지는 세대교체? 타이틀은 대충 잡았는데.."라며 누군가를 협박하는 듯한 통화를 했고, 윤희재가 독거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예고에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5-16회 예고 영상을 본 네티즌은 "도진이랑 재이 드디어 안아줬네요. 오늘도 본방사수!", "예고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낙원이는 그래도 나무가 좋대ㅠㅠ 설렌다~", "대사가 애절하다 진짜", "도진이랑 재이 우는 거 맘찢이다 정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14일) 목요일 밤 10시 15-16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