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형식이 '가짜'라는 사실이 터졌다.
고연우는 "솔직히 상대가 누구든 이기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이번엔 끝까지 가고 싶었다"며 모의 법정을 통해 느낀점을 이야기 했고, 최강석은 "이번엔 네가 이겼어"라고 말했다.
한편 함대표는 다시 김문희(손여은)의 약점을 틀어쥐며 최강석을 함정에 빠뜨릴 계획을 세웠다, 고연우가 변호사 자격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함대표는 "최변호사한테 합의하자고 전해"라고 이야기했다.
고연우는 "함대표가 자신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최강석에게 신고했고, 함대표는 '합병전 네이밍 파트너 자리'를 요구했다.
함대표의 의도를 파악한 최강석과 고연우, 채근식, 김지나는 합병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말리는 강대표에게 최강석은 "선배랑 회사 내가 지킬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믿어줘"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함대표는 강대표에게 '우호적 합병'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도와주는거냐"는 물음에 그는 "내 회사가 무너지는 걸 막고 있다. 내 회사가 있어야 되찾을거 아니냐"는 본심을 드러냈다.
강대표는 함대표의 제안에 따라 '조&강'의 우호적 합병안을 받아 들이려 했다. "아무래도 이번엔 내가 진 것 같다"고 낙심하던 최강석은 '합병'이 '함정'인 것을 알게 됐다. 최강석은 데이빗 킴(손석구)을 통해 자료를 받았다.
고연우는 "인정이 아닌 회사에 도움이 되고 싶을 뿐이었다"라는 애사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때 함대표는 마지막을 정리하며 고연우가 '가짜'라는 자료를 모든 배심원에게 보내는 비열함을 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