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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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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션의 지목으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의미있는 도전을 함께하게 해주신 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보고 계시는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환우분들과 가족 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얼음물 샤워를 했다. 이에 박보검 팬덤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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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션도 강다니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션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위너원의 강다니엘군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해주었습니다!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3명을 지목하고 그리고 200만원 기부까지 3단 콤보,아이스버킷챌린지의 정석을 보여준 강다니엘^^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팬들도 기부에 동참해주어 한때 승일희망재단 홈피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또 하나의 좋은 예가 되어주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강다니엘 강다니엘 하는지 알거 같아. 앞으로도 멋진 가수로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로의 모습 기대할게. 그리고 다니엘 너를 위해 기도할게. 고마워"라고 전했다.
이처럼 스타의 선행에 팬덤이 지원사격을 나서는 아름다운 동반이 이어지며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더욱 큰 파급력을 갖게 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루게릭병에 대해 알리고, 고통스러워하는 환우와 가족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또 다른 희망의 씨앗을 심고자 하는 1차 목적이 달성된 셈이다. 모두의 간절한 바람과 응원에 힘입어 승일희망재단에 쏟아지는 기부 문의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선한 나비효과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벙원 설립이라는 큰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