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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5년간의 애틋한 연인에서 드디어 연인이 된 장신영과 강경준, 두 사람의 서로에게 '진짜 너는 내 운명' 이었다.
두 사람의 신혼 생활도 공개 됐다. 5년이나 연애를 했지만 아직 방귀도 트지 않았다는 두 사람. 강경준이 배탈에 괴로워하자 장신영은 "편하게 (방귀를) 뀌라"고 했지만 강경중은 결단코 "안된다"며 거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경준은 정안에게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경준은 6살 때부터 봐온 정안이가 자신을 좋아해줘서 고맙다며 "서로가 묵묵이 좋아한다. 정말 좋아서 같이 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여동생을 가지고 싶다는 정안이의 바람대로 "딸을 낳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장신영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결혼식 전날 '아기를 낳을거냐'고 물어보더라.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여동생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9년 이혼한 장신영을 위해 당시 비밀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후 5년이라는 긴 시간 공개 열애를 했다. 그리고 마침내 부부가 되고 장신영의 아들까지 세 식구로 모이게 된 두 사람. 5년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결혼의 결실까지 맺은 두 사람이야 말로, 이 프로그램의 부제처럼 진짜 '너는 내 운명'이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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