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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수미가 "입덧 때 먹은 엄마표 겉절이가 내 요리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내가 첫 애를 가졌을 때 입덧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못 먹었다. 그때 엄마가 해준 겉절이가 제일 생각났다. 우리 엄마는 내 나이 18세 때 돌아가셨는데, 입덧 당시 엄마가 했던 레시피를 어렴풋이 기억해 해먹었다. 아마 엄마의 솜씨를 알게 모르게 물려 받은 것 같다. 그게 엄마의 밥인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수미를 주축으로 노사연, 장동민, 여경래 셰프, 최현석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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