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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리와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용감하게 얼굴을 드러낸 인터뷰로 허준호의 자서전에 맞섰다.
박희영(김서형)은 윤희재에게 "연쇄살인범의 85%가 어린시절 학대받은 경험이 있다더라"며 그의 심경을 건드렸다. 윤희재는 "갇혀있는 제가 세상에 또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기자님은 제가 하는 말들을 정말 믿어주시냐"고 되물었다. 박희영은 "희재씨가 말해준 건 희재씨 기준에선 팩트다. 시비를 판가름하는 건 제 일이 아니다"라며 "세상엔 다양한 죄인이 산다. 태어나지 말았어야하는 인간도 분명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희영은 "연쇄살인범의 아들, 경찰대 수석졸업자, 아들 궁금해한다. 그 잘생긴 막내아들 얼굴 좀 까겠다"고 밝혔다.
한재이 역시 "피해자이자 배우로서 나서는 게 쉽진 않았다. 하지만 자서전은 호기심에 더 잘 팔리고 있다"며 "피해자 이용하는 박희영 기자님 감옥에 계신 그분, 가해자 적선받고 싶지 않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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