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2' 감독 "'마음의소리' 이광수에 힐링, 캐스팅 계기됐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30 16:26


영화 '탐정 리턴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배우 이광수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탐정 리턴즈'는 이언희 감독 작품으로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서영희, 이일화, 손담비 등이 출연했다. 6월 13일 개봉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8.05.3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언희 감독이 배우 이광수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날 웃게해준 배우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코믹 범죄 추리 영화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 이언희 감독, 크리픽쳐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에서 의욕 과다 탐정이 된 강대만 역의 권상우, 레전드 형사에서 경험 만렙 탐정으로 변신한 노태수 역의 성동일,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 역의 이광수, 그리고 이언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언희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여치라는 캐릭터를 새로 만들었는데 캐스팅에 많은 고민이 됐다. 전작이 '미씽'이었는데 많이 힘들었고 그때 마음을 달래준게 KBS2 드라마 '마음의 소리'였다. 그 계기로 이광수를 '탐정2'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탐정2'는 탐정 사무소 개업 후 첫 공식 사건을 의뢰받은 추리 콤비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좌충우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가세했고 '미씽: 사라진 여자' '어깨너머의 연인' '…ing'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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