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2' 감독 "전작 '미씽' 했던 나, 코미디 선택에 다들 놀라"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30 16:20


영화 '탐정 리턴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언희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탐정 리턴즈'는 이언희 감독 작품으로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서영희, 이일화, 손담비 등이 출연했다. 6월 13일 개봉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8.05.3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언희 감독이 "내가 코미디를 한다고 했을 때 다들 '의외다'라고 놀랐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코믹 범죄 추리 영화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 이언희 감독, 크리픽쳐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에서 의욕 과다 탐정이 된 강대만 역의 권상우, 레전드 형사에서 경험 만렙 탐정으로 변신한 노태수 역의 성동일,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 역의 이광수, 그리고 이언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언희 감독은 "이번 작품을 맡는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의외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동안 내가 보여줄 수 없는 연출색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한편으로는 오로지 재미에 집중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한편, '탐정2'는 탐정 사무소 개업 후 첫 공식 사건을 의뢰받은 추리 콤비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좌충우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가세했고 '미씽: 사라진 여자' '어깨너머의 연인' '…ing'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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