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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검법남녀' 박은석이 노련한 연기로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백범(정재영 분)과의 불꽃튀는 기싸움과 두 사람 사이 악연이 감지된 과거 백범 취조 장면까지 강현의 집요하고 저돌적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다정하고 친절했던 후배검사 은솔(정유미 분)에게도 수사에서 만큼은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하는가 하면 자신의 착오는 겸허히 인정, 빠르게 상황을 수습하고 추진해 나가는 강인하고 현명한 리더십도 엿볼 수 있어 강현이란 캐릭터의 면면을 새로이 절감하게 했다.
한편 28일 방송된 '검법남녀' 9-10화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속도감 있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박은석 역시 매회 거듭되는 활약을 통해 어떤 사건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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