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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Suits)' 김영호의 본격등장이 예고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가 반환점을 돌며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두 남자의 브로맨스에 집중돼 있던 '슈츠(Suits)'가 이제 로펌이라는 매혹적인 공간을 무대로 더 다각적인 스토리를 풀어나가게 된 것이다.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에피소드와 함께, 권력과 욕망을 둘러싼 뚜렷한 대립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함대표의 등장은 강렬했다. 그가 복귀할지 모른다는 소식만으로도 강하연, 최강석, 홍다함(채정안 분) 등 '강&함' 인물들은 적잖이 동요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화면에 모습을 드러낸 함대표의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화면 속 함대표는 그저 바라만 봤을 뿐이지만 그의 선 굵은 존재감과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슈츠(Suits)' 제작진은 "극중 함대표의 등장은 여러 측면에서 로펌 '강&함'에, 드라마 '슈츠(Suits)'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슈츠(Suits)'의 주요 무대인 로펌 '강&함'은 질투와 욕망, 권력과 사랑 등이 치열하게 오가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 곳에 또 다른 우두머리, 폭풍의 핵이 등장한 것이다. 이는 본격적인 수싸움을 예고하는 것과 같다. 진정한 뇌섹남, 뇌섹녀들의 두뇌싸움을 흥미진진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목극 시청률 1위 질주 중인 '슈츠(Suits)'. 반환점을 돌며 더욱 짜릿하고 쫄깃한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대립구도 등을 보여주고 있는 '슈츠(Suits)'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그 시작점이 될 함대표의 본격등장은 5월 30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슈츠(Suits)'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