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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반전에 반전 거듭하는 꿀잼 4회 예고!"
이와 관련 이상윤의 불안장애 증세가 '폭발'하는, 긴장감이 감도는 위기의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도하(이상윤)가 자신의 주치의이자 친구인 박성빈(태인호)을 만나 상담을 나누던 중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는 장면. 눈을 질끈 감은 채 호흡이 가빠지며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이도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아찔함을 유발하는 동시에, 최미카의 걱정스러운 눈빛이 더해지면서, 과연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무엇보다 이도하는 최미카의 얼마 남지 않은 수명시계를 멈추게 하는 것은 물론, 최미카의 수명시계를 도리어 늘어나게 하는 알 수 없는 능력으로, 최미카의 '운명구원의 남자'로 등극했던 터. 이도하의 위기 상황이 곧 최미카의 수명시계에도 거대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 회마다 예측할 수 없는 행보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수명시계에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해당 장면은 최미카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으로 인해 벌어지는 또 하나의 '나비 효과'와 관련한 신"이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수명시계 이야기가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역대급 임팩트 갑(甲) 엔딩으로 최고의 '꿀잼'을 선사하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운명구원 로맨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3회에서는 이도하와 최미카,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임세미)이 삼자대면한 가운데, 배수봉이 이도하-최미카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눈치 채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뒤이어 이도하가 최미카와 언쟁을 벌이던 중 자신도 모르게 '폭풍 고백'을 터트리는 엔딩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4회는 29일(오늘)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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