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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대마초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저스트뮤직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래퍼 씨잼 등 8명을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검거했다. 씨잼과 바스코를 포함해 래퍼 A씨,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씨잼과 래퍼 A씨, 가수 지망생 C씨 등은 지난달 13일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하던 중, 피의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대마초와 흡연도구 등을 발견했다. 씨잼 등 피의자들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바스코도 같은 시기에 서울 서대문구 자택 등에서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스코도 모든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다. 바스코는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특히 씨잼과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과 함께 코카인과 엑스터시도 각각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카인과 엑스터시는 호기심에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씨잼과 바스코를 포함한 7명은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며, 공급처인 한 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저스트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저스트뮤직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 씨잼과 빌스택스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인으로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