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어딘데' 지진희 "단체생활 거부감, 처음엔 차라리 혼자 였으면 좋겠다 생각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5-29 15:11


KBS2 예능 '거기가 어딘데굥'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지진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05.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진희가 '거기가 어딘데'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진희는 여의도 글래드호텔 지하1층 블룸A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거기가 어딘데굥'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원래 단체 생활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었다.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다같이 밥을 먹고 그러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어서 걱정이 좀 있었다. 그걸 극복을 해야되는게 힘든 일이었다. 차라리 혼자 왔으면 자고 싶을대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할 수 있을 텐데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제가 직책을 대장을 맡았다. 우리 태현씨가 정보담당 세호씨가 보건담당 정남씨가 식사담당을 맡았다. 제가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것들은 준비해왔더라"며 "지금은 과연 이들이 아니었으면 재가 다녀올 수 있었을까, 그 사막 한복판에서 어마어마한 한식을 매끼마다 먹을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더라. 어마어마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고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다. 분명히 이들은 낙오할거라 생각했는데 모두 모진 역경을 이겨내고 완주를 해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굥'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 탐험대 4인방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1박2일'을 연출했던 유호진 PD 예능 연출 복귀작으로 오는 6월 1일 첫 방송 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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