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지상렬 "김태균 얼굴, 관상학적으로 공룡 닮아"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5-28 14:1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컬투쇼'에 지상렬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정찬우의 빈자리를 대신해 지상렬이 스페셜 DJ로 김태균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오프닝에서 김태균은 지상렬을 "예능의 대세. '컬투쇼'에 출연하길 오매불망 기다렸다"며 "지상에서 가장 열정적인 남자"라고 화려하게 소개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인생을 살아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컬투쇼'에 내 혀로 문진하는 날이 올 줄 몰랐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태균은 "내일까지 이틀 연속 지상렬 형님의 현란한 혀로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2시부터 4시까지 태균 씨와 교집합을 이루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예전보다 살도 빠지고 핸섬해지셨다"고 지상렬을 칭찬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뇌 미남이 됐다. 긍정적으로 살자고 마음을 먹었고 그 쪽으로 얼굴도 따라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뇌가 아동이다. 구구단으로 따지자면 2단 정도"라고 해맑게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김태균의 얼굴을 분석했다. 그는 "김태균씨의 낮에 얼굴을 가까이 본 적 처음이다. 관상학적으로 봤을 때 조류쪽이네. 큰 알에서 깨서 나온 것 같다. 공룡쪽이야"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상렬은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최근 지상렬은 예능 프로그램 순회를 하듯 MBC '뜻밖의 Q', JTBC '아는 형님', tvN '수요미식회',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까지 각 방송사의 굵직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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