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4개월 열애→3년 결혼→성격차 이혼…이소연, 인생 2막 응원(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28 14:12 | 최종수정 2018-05-28 14:1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이소연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소연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소연이 성격차이로 이혼조정 협의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소연은 2015년 2세 연하의 IT 벤처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리고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 "만난 지 한달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3번째 만남에 진지하게 만나자고 하더라. 나이도 어리지 않아서 몇 번 안 만났기 때문에 돌려서 거절했는데 손을 잡더라. '우리는 결혼할 것 같아'라고 했다"며 "만난 지 한달 반 만에 부모님께 상견례를 해야겠다고 했다. 결혼은 만난지 4달 반 만에 했다"고 남편과의 열애 및 결혼 과정을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3년 만에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되면서 이혼 사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 응원하고 있다.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지만 이소연은 배우로서 연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소연은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팬들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개인적인 아픔을 겪게 된 것은 안타깝지만, 연기력이 있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 좋은 작품 활동을 기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소연은 2002년 영화 '하얀 방'으로 데뷔,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복면달호', 드라마 '신입사원' '천사의 유혹' '동이' '가족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죽어야 사는 남자'와 '화유기'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천사의 유혹'으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루비반지'로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우수연기상, '죽어야 사는 남자'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악녀 연기에서 큰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이소연이 앞으로 보여줄 인생 2막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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