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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淑女)'를 통해 도발적인 모습으로 파격 변신한다.
티저 속 유빈은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하고, 컬러풀한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포즈를 취해 시선을 붙잡았다. 화려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고혹적인 눈빛을 발산하며 '숙녀'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빈은 오는 6월 5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를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 후 11년여 만에 솔로가수로 나서는 유빈의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에는 타이틀곡 '숙녀'와 함께 '도시애(愛)' 등 2트랙이 담긴다.
유빈은 그동안 11년여 만에 첫 솔로 출격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심사숙고했고,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시티팝' 장르가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전하게 됐다. 또 최근 글로벌 및 국내 음악시장에서 트렌디하게 조명 받고 있는 장르라는 점에도 마음이 끌렸다.
타이틀곡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에서 화성과 창법까지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도시여성'으로서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져 유빈의 첫 솔로 활동 포문을 멋지게 열어줄 작품이라는 평이다.
수록곡 '도시애'는 유빈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곡에 접목시켜 눈길을 끈다.
한편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는 6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