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1위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는데 실제로 이루어져서 정말 영광이다. 가장 먼저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 자리에 어울리는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꿈에만 그리던 '빌보드 200' 메인 차트에서 1위를 하게 돼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위에 우리 앨범이 자리해 있다니 신기하다. 1위를 만들어준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정말 감사 인사 드린다. 고생해 준 우리 멤버들과 이 기쁜 소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뷔는 "아미 덕분에 날개를 달고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된 것 같다. 정말 어디까지 날아가게 해주실지 예측할 수가 없다. 정말 감사하고 아미에게 뿌듯한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국은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더욱 뜻깊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에 이어 빌보드 차트까지 좋은 일이 생겨 부담감이 생기지만 마다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해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