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미에 선물같은 앨범"…'컴백쇼' 방탄소년단, 황금빛 귀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5-24 21:4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쇼가 펼쳐졌다.

24일 방송된 Mnet 'BTS COMEBACK SHOW'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공개하는 신곡 최초 무대와 무대 밖 리얼한 모습까지 공개됐다.

지난 21일(한국시간)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방탄소년단은 '컴백쇼'를 통해 무대를 공개하며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

오프닝에서 방탄소년단은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인 '불타오르네'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첫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국내외 팬들에게 인사하며 "컴백쇼로 다시 만나게 되서 너무 좋다. 팬들만큼 우리도 이 순간을 정말 기다렸다. 신곡 최초 무대부터 하이라이트 필름까지 오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컴백쇼'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입덕가이드 <슈가의 시선>'에서는 슈가를 중심으로 나머지 방탄소년들 멤버들이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아미'로서 팬 활동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자신들에 관한 문제를 맞추는 '아미 레벨업 퀴즈'가 진행됐다. 자신들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맞춘 방탄소년단은 "아미가 우리에게 텔레파시를 보내서 맞출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Anpanman의 충전법'이라는 코너를 통해 멤버들의 각기 다른 '충전 방법'도 공개됐다.


지민과 뷔는 '만화 카페'를 찾아 좋아하는 만화를 읽으며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사람은 만화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깜짝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국은 작업실에서 영상 작업을 하면서, 제이홉과 진은 운동을 하면서 재충전을 했다. RM은 비오는 날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을, 슈가는 안마의자에 기대 꿀잠을 즐겼다.


다음으로 드디어 이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 곡 'FAKE LOVE'의 무대가 공개됐다. '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으로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냈다. 방탄소년단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로 '컴백쇼'를 장악했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은 '에어플레인 파트2',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앙팡맨(Anpanman)' 등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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