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시민 작가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청소년기 당시 스위스에 있었던 김 위원장이 (아직까지) 필체가 유럽식 스타일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김정은의 문화 DNA에도 유럽 흔적이 남아 있을 것"이라며 추측했다. 유시민은 "(이런 이유로) 북한에서만 살아온 김일성, 김정일과는 좀 다른 게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추측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서구에서 유학 경험이 있는 김정은에게 있어 중국은 공산당 통치 안에서 고속 성장했고, 수십 년 간 흔들리지 않은 벤치마킹 대상일 것"이라며, "지금도 북한의 시도 당 위원장들이 중국 전역을 다니면서 참관을 하고 있다. (때문에, 다른 나라처럼) 본인들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라며 유 작가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