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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대급 사이다 수사물이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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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여형사 유시현 역을 맡은 이선빈은 "장르물을 연달아 하다 보니 똑같은 역할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이번 캐릭터는 더 사람 냄새가 난다. 감정적이기도 하지만 냉철함도 가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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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강력계 형사 장태준 역의 정진영은 "'화려한 유혹' 이후 2년 만의 복귀다. 해야할 작품이라 생각했다. 지난해 9월 처음 시나리오를 봤는데 1부에 내가 안 나오는데도 하게될 것 같았다. 매력적인 이야기다. 시청자분들도 다시 보기를 많이 할 것 같다. 촘촘하게 깔아놓은 복선이 있고 빨리빨리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JTBC는 '미스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연달아 히트하며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이에 '스케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임태우PD는 "전작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부담이 있다. 하지만 장르도 다르고 진짜 이야기를 만들면 여성 시청자들도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무모한 도전이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