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해투3'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함께 타고 갔던 '독일 간담회' 공연에 대해 "내 생에 가장 민망했던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교민 간담회에서 공연을 하게 됐는데, 80분은 밥을 푸고 계시고 나머지는 대통령 사진을 찍고 있었다"면서 "갑자기 관계자가 '김영철 씨 올라가세요!'라며 무대로 올렸다. 아무나 날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그 이후 창피함을 모르게 됐다. 어떤 녹화장, 행사장에 가도 전혀 부끄럼이 없다. 담력을 쌓은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