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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스페인 친구들이 폭풍 같은 수상레저에 서바이벌급 혈전을 벌였다.
처음 수상소파를 탈 때만 해도 놀이기구 위에서 마카레나를 추며 흥겨워하던 친구들은 플라이 피쉬가 하늘을 날기 시작하자 미소가 사라졌다. 급기야 원형보트 와일드를 탈 때는 바치 특수부대 훈련을 연상시키는 전우애와 생존 전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마침내 레저를 마친 스페인 친구들은 다리에 쥐가 나고 온몸에 힘이 빠져 녹초가 됐다. 패널들은 "저게 빠져야 재미있는 건데"라며 한탄했고, 수상레저 측도 "힘이 너무 좋아서 안 놓친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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